아주 멀고 먼 옛날 티탄의 땅 운고로로 운석이 떨어지고...
[ 이 운석이 넓디넓은 타나리스 사막에 떨어져서 사막을 두동강내어 실리더스와 분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안퀴라즈 배경스토리로 나오는 나이트엘프 사제 쉬로마의 이야기에서 티탄의 땅 운고로라고 언급되는걸 봐선 운고로가 원래 있던 지명이 맞겠지요. ]
... 운석이 낙하한 자리에서 알수없는 벌레들이 나타난다.
이 벌레들은 영원의 샘에 영향을 받아 지성과 강한 육체를 가지게되고 스스로를 아지'아퀴르라 칭하며 세력을 넓혀갔다.
이때 칼림도어를 지배하고 있던 세력은 트롤이었다.
줄아만을 수도로하는 아마니제국과 줄구룹을 수도로하는 구루바시제국으로 서로 경쟁하며 있던중 아퀴르의 등장으로 연합하여 총 공세를 펼치게 된다.
이렇게 트롤의 총공격에 아퀴르들은 남쪽과 북쪽으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두 아퀴르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는데...
우선 북쪽으로 쫓겨난 아퀴르들은 아줄'네룹이란 문명을 세우고 스스로를 네루비안이란 이름을 가지게 된다.
북방에서 세력을 넓히던 중 옛 고대신과 그의 부하로 추정되는 얼굴없는 자들과 충돌하게 되고 그들을 물리쳐 봉인해 버린다.
하지만 나중 일이지만 리치킹이 노스랜드로 와서 거미전쟁을 통해 이들을 굴복시키고 부하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리치킹이 그들의 저항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나 어쨌다나...

그리고 더 나중에 일리단에게서 리치킹을 보호하기 위해 노스랜드로 돌아가던 아서스는 다시한번 그때의 고신과 얼굴없는 자를 만나게되고 또다시 봉인해버린다.
(북쪽 고대신... 너무 불쌍하다.)


남쪽으로 쫓겨난 아퀴르들은 실리시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그때 남쪽에 봉인중이었던 고대신은 그들의 정신에 침투하게 되고... 고대신을 '쑨'이라고 부르며 숭배한다.
그리고 안'퀴라즈 문명을 이룩하고 퀴라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남쪽 벌레들은 너무 간단하게 끝나버리는군요. 이 글의 주체인데...;;
하지만 여기서 살펴볼 것이 모든 실리시드가 퀴라지가 된것은 아니다.
안퀴라즈외에 실리더스, 타나리스, 페랄리스, 불모의 땅 남쪽에 존재하는 벌레들은 다 실리시드라고 보면 된다.

2. 안퀴라즈 전쟁
우선 이야기를 하기 앞서 이 전쟁이 언제쯤 일어났는지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나이트엘프가 등장한 시기가 -15000년 ~ -14000년
그뒤에 트롤은 나이트엘프에게 쫓기게 되니 아퀴르가 칼림도어에 온건 -15000년 전이 된다.
그리고 아즈샤라가 살게라스를 불러들이고 발발한 1차 고대전쟁이 -10000년. 마법중독자 엘프들이 말퓨리언에게 쫓겨나게 된 것이 -7300년. 그뒤 하이엘프로 명명하고 쿠엘탈라스를 건립한게 -6800년. 최초의 인간국가 아라소르가 건립된 것이 -2800년.
안퀴라즈 전쟁은 말퓨리언이 동면중에 생긴 일이므로 -7300년 이후가 될 것이고 이 전쟁에 인간은 없었으니 -2800년 이전이 될것이다.
무려 4500년의 갭이 있지만 대충 넘어가자...(괜히 말꺼냈나보다 ㅡ,.ㅡ)
나이트 엘프가 한창 세력을 확장하던중 퀴라지 세력을 볼모의 땅 남부에서 발견하게 된다. 이때 말퓨리온은 동면중이었고 그의 부관이던 판드랄 스테그헬름 (다르나서스에 세나리온 자치령에 젤 꼭대기에 있던 대드루이드) 이 이들을 몰아낼 것을 결의하고 공격하여 실리더스까지 쫓아낸다. 그러나... 라작스 (안퀴 폐허 2번째 네임드) 의 계략에 빠져 아들인 발스탄을 잃고 오히려 수세에 몰린다.
이에 판드랄은 청동용 아나크로노스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전쟁에 개입되는 것이 싫어서 거부한다. 근데 퀴라지들이 시간의 동굴 (노스도르무의 고향) 을 공격해오자 격분하여 참전한다. 그리고 아제로스에 남아있던 용군단의 후계자들인 녹색용 메리스라, 붉은용 카엘스트라자, 푸른용 아리고스까지 다 불러모은다.
그런데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던중 퀴라지들의 뒤에 고대 신 쑨의 존재를 알게되고 현재의 상황으론 이길 수 없다고 결정하게되고... 안'퀴라즈 입구에 방벽을 세우고 봉인하고 후일을 기약하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퀴라지들의 엄청난 공세에 힘들어지자 메리스라, 카엘스트라자, 아리고스가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퀴라지들을 몰아넣는다.

그리고 장벽은 세워지고 아나크로노스는 장벽을 열수있는 징을 만들고 그 징을 울릴 흐르는 모래의 홀을 판드랄에게 건낸다.
하지만 판드랄은 그것을 뿌리치고 홀은 벽에 부딪혀 산산조각난다.
"그깟 자존심때문에 우리와의 관계를 끊겠다는건가"
"이렇듯 허망하게 승리를 얻어 내 아들의 영혼은 편히 쉴 곳을 찾지 못할 것이오. 내 기필코 아들을 살려낼 거요. 수천 년, 아니 수백만 년이 걸린다 해도 살려낼 거란 말이오!"
그래서 판드랄 아저씨가 여명초를 모으는 것일려나.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hall.txt)을 참고하시고... <- 우클릭 새창으로 열기
홀 제작퀘를 수행하다보면 위 전쟁에 대한 내용을 보는 장면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3. 그래서 지금은...
세나리온 요새에서 흐르는 모래의 바리스톨스란 자가 뜬금없이 시간의 동굴에 가서 아나크로노스가 왔는지 알아봐달라...라는 것을 시작해서 안'퀴라즈 방벽의 열쇠인 흐르는 모래의 홀의 제작을 시킨다. 그놈에 영웅이 필요하다면서 말하면서...
어쨌던 영웅들의 활약으로 안'퀴라즈의 성벽은 열리고 고대 신 쑨은 지금 셀수없을 정도로 족쳐지고 있다.

4. 쑨
이전 칼림도어를 지배하던 5명(?)의 고대 신중 하나인 쑨은 티탄과의 전쟁에서 상대 티탄을 죽이면서 봉인당했다고 한다.
또다른 이야기로는 누군가 강력한 필멸자(모탈)의 활약으로 봉인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뭐 어쨌던 고대신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여 알수있는 내용은 이정도 뿐이다.
더군다나 안'퀴라즈에 존재하는 쑨도 그 일부분, 파편이라고 하니... 것참;
그런데 재밌는 점이 하나 있었는데...
쑨이 드랍하는 '광기의 암흑도끼'나 쑨의 대사중 "친구들은 널 버릴 것이다", "친구를 배신하게 될 것이다" 가 크틀후에서 인용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 C'Thun은 그리스 신화, 모습은 크틀후 소설에 'Great Old Ones', 'Elder Things'(뭔지 모름;)이랑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의 눈', 그리고 D&D에서 오크들의 신인 Gruumsh(외눈이더라;;)랑 유사하다고 한다.

... 뭐... 결론은 다 눈이군;
낯익은 단어들(Cthulhu, Tolkien's, Dungeons & Dragons )이 있길래 살펴봤는데... 꽤나 재밌군;
5. 마치며...
우선 안퀴라즈 전쟁과 홀제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적었다.
해당 퀘스트를 진행해보는게 더 자세하거니와 중요한건 그 퀘스트에 대한 스샷이 없는 관계로... 후후 ㅡ.ㅡ;
홀 제작퀘의 대강의 내용이 4대 용들을 찾아가서 각 파편을 모아서 합치는 것이다.
그중 푸른용 아주어고스와의 대화내용이 그럭저럭 재밌어서 올려볼까 한다.
관전포인트는 그 파편을 지키는 임무에 대한 아주어고스의 생각이라고나 할까. ㅎㅎ
첨부파일 참조(rp0008.jpg) <- 우클릭 새창으로 열기
그리고 그 파편을 맞긴 귀여운 물고기는...





덧글
미링 2007/12/25 02:19 # 삭제 답글
안퀴는 별로였던듯.. 뭔가 모양도 별로고 인던도 그닥..낙스가 좀 괜찮았던듯 하지만 난 입구만 깨작거려서리
tears98 2007/12/25 09:53 # 답글
안퀴 폐혀는 그 놈의 '흐르는 모래의 예복' 때문에 참으로 많이 들락날락거렸는데 말이지...-_-;;;정작 사원은 40인 평판을 그렇게 많이 모았는데 한번도 안 가봤었다... 재미있는 글 잘 읽었어 ^^
그자 2007/12/30 02:14 # 답글
1등 축하
제드 2009/09/05 11:23 # 답글
아즈샤라에 있는 알수없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저놈 부르는 데 쓰는 거였군요;;
muru 2009/09/05 13:13 # 삭제 답글
운고로 운석 분화구설은 사실이 아닙니다.게임 내에서 저렇게 추측하는 인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운고로 분화구와 숄라자르 분지는 티탄이 아제로스를 만들기 시작할 때 그 선행 시험장으로서 만들어 둔 지역입니다. 그래서 수정탑과 같은 고대의 티탄 유물이 남아 있는 것이죠. 벌레들도 아제로스 토착 생물체일 가능성이 큽니다. 단지 흐르는 모래의 전쟁 이후로 다른 생명체들과의 접촉이 사라지다시피 한 연유로 게임 내 엔피시들이 외계 생물이 아닌가 의심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죠.
리치 왕이 쓰러트린 잊혀진 자도 고대신이 아닙니다. 북방에 있는 고대신 요그사론의 수하로 생각하는 편이 자연스럽죠.
태지자 2009/09/05 19:46 # 삭제 답글
미링 님 은 안퀴라즈 사원 갓엇어 그런 말하구 잇어요?렙 80 자리로 괜찮는데요
jk 2009/09/06 02:54 # 삭제 답글
흐르는 모래의 예복은 안퀴사원에서도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폐허는 한번도 가본적 없고 사원은 자주 들락거렸음..거기에서 흐르는 모래의 예복 많이 봤다능...
참고로 쪼랩템중에서 에픽인 "통찰의 로브"와 디자인은 동일하고 색상이 다름...통찰이 노란색 예복이 자주색으로 기억함..
jk 2009/09/06 03:17 # 삭제
확인해보니 제가 본건 같은 룩인 전투감시병의 로브였군요... 사원 살투라 드랍...